안녕하세요 캔들러입니다.
이번에 후쿠오카 여행을 다녀왔는데,
마침 여행 중휴먼메이드 후쿠오카점이
새로 오픈하는 날이더라고요.
메일 공지 확인을 하고 보니
묵는 호텔숙소 옆에 매장이 오픈해서
기쁜 맘으로 방문했어요.
단, 첫 오픈날은 입장할 수 있는 방법이 공지됐는데
8시 반~9시까지 입장권을 배부하고,
입장권 순서대로 입장.
그래서 8시 15분 미리 가봤어요.
8시 15분쯤 저 상황이었고,
8시 반 넘어가니 저 주차장을 꽉 메울 정도였어요.
그러다 9시가 다될 때쯤 갑자기 매장 2층건물
빈 공간으로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세우더라고요?.
그래서 속으로 아..
이 순서가 입장권 순서인가 보다 했죠?
(그 공간에서 제가 딱 중간정도 위치였어요.)
그런데 웬걸??
단지, 이 순서대로 직원의 핸드폰 룰렛을 돌려
입장순서 뽑기를 하더라고요…ㅋㅋㅋ
일찍 온다고 해서 제일 먼저 들어가는 게 아닌,
단지 제비 뽑기 빨리하는 순서일 뿐…ㅋㅋㅋ
저도 조마조마하면서 제 뽑기 차례가 왔고,
드디어!!
전 80번 당첨!!
입장 예상시간도 적혀있더라고요.
거의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저 입장표를 받았습니다.ㅋ
그리고 불리는 번호를 들어보니
500번대가 넘어가는 분들도 있더라고요.
그런데 심지어 건물 안 대기자들 외에
주차장에 더 웨이팅이 생겨버리는…ㅋㅋㅋ
그러니 거의 1000명에 육박하는 분들이
웨이팅 했던 걸로 예상됩니다.
아주 어마어마했습니다.
그 이후 매장 입장시간에 맞춰 방문을 했는데…
매장 안은 한가해 보이죠?
주차장 앞은 입장순서를 기다리는 인파들이
바글바글!
매장에서 알려준 공지시간보다 훠얼씬 지연되다 보니
저기서도 거의 1시간을 주차장 앞에서 줄 서서
순서를 기다리다 5명씩 끊어서 입장해서
어렵사리 입장성공!!
입장하게 되면 제품리스트 보드판을 주시고,
원하는 물건을 리스트에 사이즈체크해서 제출해서
결제하는 시스템이었어요.
물건은 당연히 제품당 1개씩만 구매가능!
어찌어찌 어렵게 구매했어요.
입장표 웨이팅—>
순서상관없이 랜덤 입장번호표 받기->
번호표 순서대로 훨씬 지연된 시간에 입장!
제가 80번이었는데,
12시 넘어서 입장했으니
400번~500번대는
아마 매장을 마감할 때까지 들어갔으려나… 싶네요.😅
다행스럽게도 운 좋게 앞번호라 구매하긴 했지만…
새로 매장오픈해서, 매장안도 찍고 싶고,
직원들의 패션센스도 너무 멋있어서 찍고 싶었지만..
도저히 힘들고 아수라장 분위기라
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어요.😅
아쉽지만 그래도 득템 한 걸로 만족했던
휴먼메이드 후쿠오카 첫 오픈날
생생 방문 후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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